2024. 5. 10. 13:30ㆍmarketing/media
1) 숏핑 (Shortform + Shopping)
숏폼은 유투브나 인스타그램 등 소비하는 10~20대 사용자 유입의 주요 요소이며 메가 트렌드이다.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된 숏폼은 사용자를 사로잡아 플랫폼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며, 이로 인해 제품의 매력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구매 전환율이 높아지는 상관관계를 보인다.
장점
- 낮은 제작 비용과 높은 시청자 확보: TV 시청자가 한시간에 1~2개 상품에 노출된다면 숏폼 시청자는 같은 시간에 50~60개의 상품에 노출될 수 있음.
- 새로운 구매 퍼널: 고객 유입에서 상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구매 퍼널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
형태
- 이커머스 플랫폼 내 숏폼
- 11번가, 네이버 쇼핑, CJ 온스타일과 같은 쇼핑 플랫폼에서 셀러나 크리에이터가 숏폼 컨텐츠를 제작하여 플랫폼에 게시한다.

- 소셜미디어 내 숏핑
-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 쇼핑 기능이 추가되는 방식
- 인스타그램 릴스 예시: "캠핑음식 준비하기"와 같은 영상을 시청하다가 상품 태그나 계정 프로필을 눌러 관련 용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2) 커머스 시장 내 커지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틱톡샵
틱톡샵은 콘텐츠에 노출된 제품을 이용자가 앱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서비스이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성공적으로 확장되면서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27조억원에 달했다.
특이점
- 높은 구매 전환율: 틱톡 사용자의 78%,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등장한 제품을 보고 구매함.
-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배경: ParaSocial Interaction (준사회작용, 가상 사회작용). 실제 상호작용이 있진 않았지만 상호작용이 있게끔 느끼도록 하는 것. 미디어 이용자는 인플루언서를 빈번히 접하면서 무의식적으로 그들에 대한 호감이 커지며, 인플루언서의 행동이나 사용하는 제품, 방문장소에 대한 영향력이 커짐.

+ 소비트렌드: 디토소비
디토소비 정의
디토소비는 유투버나 SNS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이 사용하거나 추천하는 제품을 팬들이 신뢰하고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요약하자면, 크리에이터가 팬들과의 공통 관심사와 그들의 충성도를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기술적 배경과 지속성
디토소비의 확산은 소셜 미디어에 커머스 기능이 추가되고, 커머스 플랫폼에 숏폼 기능이 더해지면서 강화되었다. 이렇게 콘텐츠와 커머스의 연계가 유연해지며, 틱톡과 같은 숏폼 플랫폼에서는 제품 관련 콘텐츠를 올리고 관심 있는 소비자가 상세 페이지로 쉽게 이동해 구매할 수 있다. 이런 콘텐츠에서 커머스 기능으로 이어지는 구매 퍼널이 조성됨으로써 디토소비가 더욱 원활해진다.
또한, 소비자의 강한 충성도와 팬심을 충족시키는 제품 품질이 보장된다면 디토소비 선순환이 이뤄지기에, 디토 소비의 지속성은 높아진다.

📄 참고자료
'디토 소비'가 뜬다…플랫폼 업계, 크리에이터 커머스에 심혈 https://www.etnews.com/20240402000239
이커머스 업계 '숏폼 전성시대' https://www.etoday.co.kr/news/view/2355872
'marketing > me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eauty: 인디 뷰티 브랜드와 ODM 기업의 협력 (0) | 2024.05.16 |
---|